여행후기

펜션을 이용하신 후에 겪으셨던 따끈따끈한 후기를 올려주세요~

설악펜션을 다녀와서....

울산에서 : 2003,07,20 12:03  |  조회수 : 1007
7월 17,18일에 205호에 묵었던 사람입니다...기억하시져? --;;
와이프랑 둘이서 사진 찍으러 여기저기를 많이 다니는데...오랜만에 정말 맘에 드는 집에서 편하게 묵다와서 너무나 편했습니다...
아! 그리고 인사드리고 갈랬더니 오전에 어디 가셨다고 해서 인사두 못하구 그냥 왔네여...^^*

전에 다른 펜션을 인터넷으루 검색한 다음 예약을 하고 실제로 가보면 사진이랑 내부가 조금씩 다르거나 부대시설 이용 하는데도 많은 차이가 있어서 실망을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사장님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나서 참으루 기쁜 마음으루 쉬었습니다...^^
사실 울산에서 차를 가지고 초행길을 6시간 가까이 운전해서 간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더군여...
하지만 2박3일을 보내고 다시 내려오는 길은 멀지만.. 참으루 잘 다녀왔다는 생각으로 가뿐하게 내려왔습니다.....

여기다가 글쓰면 다른 분들이 혹시나 광고성(?) 글이 아닐까 하고 생각할까봐 후기 안남길려고 하다가 그래도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라는 맘에 글 남겨봅니다...
사장님이 보시고 오해의 소지가 생기시면 삭제하셔두 되구여....ㅡ,.ㅡ

묵어보니 우선 집이 넘 깨끗하고 화장실, 주방도 편리했구여 ...바베큐 그릴 공짜루 준비해주시는거... 그리고 불판은 한번 사용하면 항상 새걸루 교체해 주시는거 ....자전거 빌려주시느거....방에 인터넷 준비해두신거.....(음..사운드 카드 미비로 음악을 못들은게 아쉬웠지만 --;;) 무엇보다 사장님이 넘 친절하신거 이런거 넘 좋더군여.....(불판에 구워먹는 소시지도 맛나던데여 ^^*)

아쉬운점이라면 짐이 많다보니 출입문 고정이 됐으면 좋겠더군여....(왜 그거 있잖아요 문밑에 달려서 발로 내리면 고정되는거) 그리고 1박이 아닌 2박이상인 경우 번거럽더라두 수건을 교체해주시면 고마울꺼 같구여...

넘 길게 썼네요....암튼 잘쉬었다 간다는 얘기였음당....시간만 더있었음 하루 더 묵는건데 아쉽네여....
그럼 번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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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펜션 안녕하세요 !!
배웅도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했었는데 이렇게 글을 남겨 주시다니요....
6시간이나 운전해서 오셨길래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편히 쉬셨다하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날 오전에는 출입문 스토퍼를 사러 나갔었는데 님께서 지적을 해주시네요.
지금은 스토퍼를 설치해 두었답니다.(사실 저도 청소할 때 불편했었거든요.^^)
두분 여행다니시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와 보였었고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비수기 기간이 되면 와이프랑 여행을 가볼까합니다.
저희 팬션을 오픈 한지가 얼마 되지 않다 보니까 이것저것 미비한점이 많습니다.
혹시라도 다음에 또 들러주시면 더욱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12.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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