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펜션을 이용하신 후에 겪으셨던 따끈따끈한 후기를 올려주세요~

슈페리어에 묵었어요.

둘둘이 : 2013,04,15 12:56  |  조회수 : 1463
4월 13일 아이 고모의 선물로 묵게 된 바쏘 펜션. 롯데 대 두산 야구경기장을 가고 싶어하는 아이를 간신히 달래서 숙소에 도착했는데 입구에서 맞아주신 펜션지기의 친절함, 그리고 향긋한 원두커피. 그리고 가장 맘에 든 것은 깨끗하게 잘 관리된 펜션 내부. 컴퓨터 속도도 집에 것보다 빠르게 잘 관리되어 있고, 어디가면 베게에 머리를 대고 싶지 않는 곳도 있는데 깨끗한 침구에 놀라고, 더욱 놀라운 것은 정말 깨끗한 욕실..뭐 하나 맘에 안드는 곳이 없었어요. 아이랑 보드게임하고, DVD 빌려보고, 원두갈아 마시고. 토요일 당일은 펜션내부에만 있어도 행복..슈페리얼은 스파가 문을 열고 나가서 복도 안쪽에 설치되어 있는데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저희는 그날 밤 바람이 몹시 불었는데요. 덮개를 한쪽에 세워놨는데 바람에 갑자기 덮개가 넘어오면서 하마터면 아빠 목뼈가 부러질뻔 했어요. 다행히 몸을 깊숙히 담그고 있었고, 맥주병이 거기에 놓여 있어서 충격을 덜 받긴 했는데요. 머리에 부딪치면서 소리가 크게 났고, 캔맥주가 와작 찌그러져서 그 충격이 대단했다는 것...덮개를 어디에다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안내가 필요할 듯해요.
아침식사는 맛나고 맛있었어요. 제가 보기에 그날 펜션에 묵은 모든 팀이 아침식사를 하러 온것 같아요.
하루 더 있고 싶다는 아이 말처럼 정말 좋은 펜션이었습니다. 오늘 점심먹으면서 직원들에게 바쏘스파펜션 소개를 열심히..ㅋㅋ 꼭 한번 놀러가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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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o 둘둘이님 안녕하세요.
여러가지 칭찬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스파 덥개때문에 큰일날뻔 하셨군요.
스파 사용설명 하면서 다시한번 덮개에 대해서 강조하도록 하겠습니다.
4월 중순도 다 지나고 하순으로 접어드는데 날씨가 제법 쌀쌀하군요.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13.04.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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