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여름휴가가 늦어지는 바람에 결국 9월 중순에 속초로 휴가를 오게됐습니다.
여름이 끝난 덕분에 해변도 한산하고 여러모로 조용한 편이었지만
편안하게 쉬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엔 오히려 좋더군요.

스파가 딸린 슈페리어 룸에서 1박했었는데
독립된 공간에서 즐기는 스파도 굉장히 훌륭했고(수압이 굉장히 강하더라구요, 강력한 물줄기가 전신을 강타하는 느낌...) 바베큐나 무료 조식도 근사했습니다.

방에 비치된 컴퓨터 상태가 조금 안좋았던게 아쉬웠지만 간만에 느긋하고 편안하게 쉴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한동안은 이리저리 일에 치여서 지칠때마다 계속 바쏘에서 보낸 휴가가 계속 떠오를 것 같네요. 친절하게 잘 챙겨주신 사장님께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기회 되면 다음에 또 방문하도록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