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그대로 퍼왔구요.
http://www.cyworld.com/daldaljy/5640857
여기 블로그 주소 클릭해서 들어오시면 사진도 많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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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목조주택같은 분위기 있는 모습의 건물.
사장님이 진짜 하나 하나 엄청 신경써서 만드셨구나 하는게 팍팍 느껴진다.
도착하면 방 키와 함께 원두를 주신다. 그리고 방에 들어오니 원두를 갈아서 마실 수 있도록 식탁 위에
딱 준비되어 있다. 커피 맛있게 마시는 방법도 자세히 적혀있고.
고기 먹고 와서 커피 만들어 먹을까 했지만.. 살짜꿍 귀찮아서 못 했다 ㅠㅠ

내가 이 펜션을 선택한 이유!
가구 하나 하나, 소품들 하나 하나가 다 너무 엔틱하다.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 ㅠㅠ

그리고 여기는 그냥 펜션이아니라 스파펜션이다~
우리 방에 있는 저 큰 월풀 욕조도 참 신기했는데 우리보다 좀 더 비싼 방은
수영장같은 엄청 큰 스파를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런 곳은 나중에 가족끼리 갈 때는 한 번 가보면 괜찮을 것 같다.

여기는 고기 구워먹는 장소도 특별하다.
프로포즈룸이라고 써있는 여긴 건물 밖에 단독건물로 되어 있다.
처음엔 살짝 추웠는데 숯 피우고 나니까 그때부턴 춥지도 않고 뭔가 분위기 있어서 좋았다는.
비수기라 그런지. 아님 우리가 살짝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아무도 없이 우리끼리 연기 엄청 내면서 배부르게, 맛있게 고기 잔뜩 구워먹었다 ㅋㅋㅋ

그리고 가장 좋은 곳은 펜션 1층에 있는 카페 '다즐링'
여긴 무인카페다. 사장님이 그냥 쿨하게 개방해 놓으셔서 펜션이 묵는 사람들이
가서 마음대로 커피 내려 먹고 차 마시고 잡지도 보고 보드게임도 하고
정말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다.
방안에 있는 가구들과 마찬가지로 그릇들도 하나같이 다 너무 예쁘다 ㅠㅠ

속초에 간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예쁜 펜션~
바쏘 'BA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