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신나게 놀다가 잠까지도 아이들은 칭얼거리지도 않고 잤던거같아요..

네비도 없는 우리는 홈피에 있던 약도대로 잘 따라갔구요...

물치항도 돌아다니고 조개구이도 사고싶었지만 너무 늦게 도착하고 아이들이 있어서 접어야했답니다.

속초중앙시장에 그 유명한 닭강정을 정말 먹어보고싶었는데...

가까운 거리니깐 저녁엔 야식으로 좋을것같아요...

저희는 명절전날이라 담을 기약했지만요.

담달 아침 조식도 정성껏 차려주셔서 감사히 먹었구요...

남은 빵까지 싸주셨어요...

울 예하 이뻐해주셨는데 낯가림이 심하편이라 죄송했구요...

좋았던점은 다 좋았지만...특히 스파할때 지루할 수도 있는데...영화까지 관람해서 더욱 좋았고...물온도 역시...최고였습니다...

아쉬웠던점은...욕실에 있는 욕조에 구멍마게가 없어서 아이들은 욕조에서도 놀 수 있었는데..그 재미를 못 느꼈어요...

그리고 바베큐먹을때 좀 추워서 잠깐 룸에 들어와 있었는데...순간 고양이가 바베큐 테이블위까지 올라와서 음식을 맛보는 바람에 또 접어야 했습니다...ㅋㅋ

근처에 아바이 마을까지 있어서 가족끼리 연인끼리...작은배도 탈수있고...맛난것도 먹을수있는 기분좋은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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