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펜션을 이용하신 후에 겪으셨던 따끈따끈한 후기를 올려주세요~

바쏘 꼭 다시 놀러 올께요.

김순희 : 2008,09,08 16:54  |  조회수 : 3545





큰 맘 먹고 여름 휴가로 전라도 광주에서 무려 6시간 이상의 거리를 강원도 여행을 위해 갔어요.
첫 날은 평창에서 지내고 둘째,셋째 날을 속초 바쏘에서 지내려 했는데 워낙 거리가 먼 지라 하루 취소 하고 평창에서 하루, 속초 바쏘에서 둘째, 셋째 날 다시 평창으로 갔어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곳인줄 알았다면 광주에서 더 걸린다 해도 속초에서 이틀 보낼걸 후회 돼 더라구요.
홈피만 멋있는 줄 알았더니 정말 홈피 처럼 직접 가보니 더 마음에 들더군요.
특히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어요. 왠만한 커피숍보다 분위기 있고 예쁜 커피잔들,
허브, 국화차, 원두커피 원하는 걸 마실 수 있도록 공간을 잘 만들어 놨더라구요..
그리고 비오는 날이어서 바베큐가 안될까 걱정되었는데 프로포즈 룸인가 하는곳에 바베큐 그릴을 세팅 해 놨더라구요. 덕분에 비오는 날인데도 맛난 바베큐를 먹었습니다.
펜션 사진을 못찍었는데 주인분의 하나하나 세심함이 느껴지더라구요.
홈피 내용처럼 깨끗한 침구에 뽀송뽀송하고 커텐에서 향이 나고 커다란 티비에 티비 서랍장에 상비약 구비와 싱크대위에 양념통 구비, 하나하나 감동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처럼 조식 서비스 넘 좋아요. 펜션서 아침에 일어나 아침 밥을 챙겨 먹으로면 귀찮은데 무료 조식 서비스가 있어 좋더라구요. 외국 영화에서 봤던 것처럼 예쁜 그릇에 스프, 샐러드, 우유와 크로와상, 머핀,쿠키, 소세지, 계란후라이와 소세지, 과일 정말 든든하게 맛있게 먹었어요.
아침 조식을 먹고 갓뽑은 듯한 커피를 마시니 넘 행복 했습니다.
아 비만 안 왔다면 더욱 좋았을 텐데. 속초가 구경할 곳도 많고 특히 바쏘 펜션은 지금껏 가본 곳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어요. 펜션이용 후기도 첨으로 작성하네요.ㅋㅋ
광주로 돌아가면서 꼭 다시 와야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언제 날씨가 선선할 때 쯤 다시 꼭 와 볼께요.
다음에 와 볼때도 그 모습 그래로 간직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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