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펜션을 이용하신 후에 겪으셨던 따끈따끈한 후기를 올려주세요~

두번째 방문하는 펜션바쏘

웅호고무신 : 2008,03,11 21:13  |  조회수 : 2242



군인남자친구와 포상휴가를 잘 보내기 위해서
한달전부터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렸던 바쏘에 다녀온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네요^ ^

펜션지기 가족분들은 잘 지내시죠? ㅋ
하도 밤마다 에스프레소 만들어달라고 찡찡거려서
귀찮게 해드린건 아닌지.. ^ ^;; 군인이니 좀 봐주세요^ ^ ㅋ

거의 2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은근히 많은것들이 바꼈드라구요~
다즐링은 뭐 여전히 이쁘고.. ^ ^
방마다 센스만점인 커피내리는 기구들.... (기대만점의 맛!!)
프로포즈룸?? 같은 것들이 생겼더라구요^ ^ㅋㅋ

전에 갔을적에 이미지가 너무너무 좋게 남아서
꼭 또다시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남자친구를 졸라서 다시 방문해보니. 역시. 이렇게 편한 펜션이 없어요..
남자친구도 너무도 잘 쉬고왔다고 하더라구요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사진찍기에 참 좋구요!
방의 청결함도 97%정도 완벽!!!
( 3%는 첫날 방 안에 있는 슬리퍼가 너무 젖어있어서 신었다가 양말이 폭 젖어버렸어요..;
새로 빨은 걸 갖다놓으신거겠지만; 순간 너무 찝찝하더라구요^ ^ 참고하시길~ )

조식에 나오는 스프가 너무 맛있어서 바닥까지 긁어먹었더니
한그릇 더 먹으라고 권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욤 ㅋㅋ
더 달라고 해도 돼나 열심히 고민하고 있었는데~ㅋㅋ

여름오기전에 한번 더 갈려구요^ ^ 역시 봄쯤에 예쁜 꽃이 만발해있는 정원이 보고싶네요~

이 글 혹시 참고해서 펜션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바쏘는 사진으로 사기치는 여타 펜션하고는 달라요^^
홈페이지에 쏟아져 있는 정성만큼 펜션에도 정성을 쏟으시는 펜션지기가족분들이니
안심하고 믿고 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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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엄마 5월 2일 예약한 사람인데 벌써 기대가 되네요~ 별장으로 초대받은 느낌 같네요 2008.04.25 15:04
BASSO 에소(에스프레소)커플님, 오늘도 커피한잔 하셨어요.^^
참, 친구분은 드시기 힘드시겠넹ㅠ,ㅠ
드립커피도 아닌 에스프레소를 그렇게 좋아하시는 분은 참 드물었답니다.
아마 2년전 오셨을 때 에소커플님이 처음 모시는 에소매니아였을것 같네요.
커피만 드실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편하게 마시면 좋은데 오히려 저희가 매번 내려왔다 올라갔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했답니다.
요즘은 커피원두 로스팅공부중이랍니다.
아직 서툰부분이 많아 이것저것 더 메우고 다지는 중이랍니다.
그리고 다즐링을 또 다른 공간을 더 보충해서 리모델링 할까하는데...
이것저것 보여드릴게 너무너무 많은데 또 한번 들러주실 거죠.^^
더 맛있는 원두와 커피로 모실까 합니다.
좋은 말도 감사하고 콕 찝어 꾸짖어주시는 센스도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두분 오래오래 사랑하시고 행복하세요.
2008.03.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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